천로역정 2-2 내 생각과 신념을 버리고...
믿음의 길을 시작한 주인공을 다시 데려오기 위해 고집과 변덕쟁이(줏대없음)가 따라나왔다. 여기서 고집은, 1) 세상의 즐거움에 빠져, 영원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2)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가지고, 말씀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고집을 바라보며,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영원한 것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결단하면서도, 여전히 남들과 비교하며, 불평하는 내 입술. 말씀 앞에 겸손함으로 엎드려 순종한다면서도, 여전히 내 생각과 신념을 가지고, 고집 부리며 살아가는 내 모습. ... '영원한 것을 바라보며, 겸손과 순종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기도하며 결단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2021. 11. 6.
천로역정 2-1 내가 만난 전도자
앞서, 죄와 심판, 영원한 형벌이 주어졌음을 깨닫게 된 주인공은 그 자리에 서서 '이제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탄식했다. 그때 주인공에게 '전도자'라는 사람이 다가왔고, 진노를 피하기 위해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갈 것을 말했다. 그러나 주인공에게는 좁은 문이 보이지 않았다. 그러자 '전도자'는 지금 보이는 불빛(말씀)을 따라 갈 것을 말했고, 주인공은 곧장 빛(말씀)을 따라 길을 나섰다. 먼저 '좁은 문'은 예수님이 들어가신 고난의 길, 십자가의 길을 '불빛'은 성경(말씀)을 의미하며, 여기에 등장하는 '전도자'는 오늘 우리를 믿음의 길로 인도해주는 목회자, 교사, 믿음의 동역자 등을 의미한다. 천로역정 두 번째 주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 나를 처음 교회로 인도해 준 사람, * 내게 복음(..
2021.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