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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10

천로역정 4주차 - 세상 지혜자 천로역정 4주차 - 세상 지혜자 앞서 절망의 수렁에 빠진 크리스천은, '도움'을 통해 빠져나올 수 있었다. 다시 크리스천은 좁은 문을 향해 믿음의 길을 걸어가기 시작했다. 홀로 외로운 길을 걸어가다가 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 사람의 이름은 '세상 지혜자'였다. 세상 지혜자는, 전도자가 말해준 그 길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길이며,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 말하면서, 전도자를 비난했다. 그러나 자신의 말 대로 하면, 어려움을 겪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유혹했다. 힘들고 어려운 길 보다 더 쉽고 편안한 길로 인도했다. 더 쉽고 편안한 길이 있다는 유혹에 넘어간 크리스천은, 좁은 문으로 가던 길에서 이탈했다. 그러나 그 길은 크리스천이 원하는 그 어떤 것도 줄 수 없는 길이었음을 깨닫게 .. 2021. 11. 15.
천로역정 3주차 - 변덕쟁이, 절망의 수렁, 도움 천로역정 - 챕터1 멸망의 도시(3) - 7. 변덕쟁이(줏대없음) 이제 나는 꿈에서 고집쟁이가 돌아가고 크리스천과 변덕쟁이가 들판을 걸어가면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다.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며 걸어갔다. 크리스천 : 자, 어떠시오? 변덕쟁이씨, 같이 가게 되어 기쁘군요. 고집쟁이씨도 나처럼 아직 보이지는 않지만 다가올 것에 대한 권세와 공포를 느꼈더라면 이렇게 쉽사리 우리에게 등을 돌리고 가버리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변덕쟁이 : 그래요, 크리스천씨. 우리 두 사람만 남게 되었으니 이제 도대체 우리가 찾은 것이 무엇인지, 어떤 즐거움이 우리 앞에 있는지, 우리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좀 더 이야기해 주시지요. 크리스천 : 그 나라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 이 책에 말씀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진정.. 2021. 11. 12.
천로역정 2-2 내 생각과 신념을 버리고... 믿음의 길을 시작한 주인공을 다시 데려오기 위해 고집과 변덕쟁이(줏대없음)가 따라나왔다. 여기서 고집은, 1) 세상의 즐거움에 빠져, 영원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2)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가지고, 말씀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고집을 바라보며,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영원한 것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결단하면서도, 여전히 남들과 비교하며, 불평하는 내 입술. 말씀 앞에 겸손함으로 엎드려 순종한다면서도, 여전히 내 생각과 신념을 가지고, 고집 부리며 살아가는 내 모습. ... '영원한 것을 바라보며, 겸손과 순종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기도하며 결단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2021. 11. 6.
천로역정 2-1 내가 만난 전도자 앞서, 죄와 심판, 영원한 형벌이 주어졌음을 깨닫게 된 주인공은 그 자리에 서서 '이제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탄식했다. 그때 주인공에게 '전도자'라는 사람이 다가왔고, 진노를 피하기 위해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갈 것을 말했다. 그러나 주인공에게는 좁은 문이 보이지 않았다. 그러자 '전도자'는 지금 보이는 불빛(말씀)을 따라 갈 것을 말했고, 주인공은 곧장 빛(말씀)을 따라 길을 나섰다. 먼저 '좁은 문'은 예수님이 들어가신 고난의 길, 십자가의 길을 '불빛'은 성경(말씀)을 의미하며, 여기에 등장하는 '전도자'는 오늘 우리를 믿음의 길로 인도해주는 목회자, 교사, 믿음의 동역자 등을 의미한다. 천로역정 두 번째 주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 나를 처음 교회로 인도해 준 사람, * 내게 복음(.. 2021. 11. 5.
천로역정 2주차 - 멸망의 도시(2) 4. 전도자(1) 그는 도망이라도 가려는 듯 안절부절 못했다. 하지만 여전히 그 자리에 서 있었다. 나는 그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때 전도자라는 남자가 그에게 다가와 이렇게 물었다. “왜 울고 계십니까?” 그가 대답했다. “선생님 제가 들고 있는 이 책에 따르면, 제가 저주 받아 죽을 것이며 죽은 후엔 심판을 받는답니다. 저는 죽고 싶지도 심판 받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러자 전도자가 말했다. “이 세상은 사악한 일로 가득차 있는데 왜 죽기 싫다는 겁니까?” 남자가 대답했다. “제가 짊어지고 있는 이 무거운 짐에 눌려 무덤 저 밑바닥으로 꺼졌다가 결국에는 지옥으로 떨어질까봐 두려워서 그렇습니다. 선생님 제가 감옥에도 가지 않고 심판이나 형벌을 받지 않는다해도 그져 이 모든 일을 .. 2021. 11. 1.
천로역정 1-3 순례자의 길(천로역정) 지도 주인공(크리스찬)이 멸망의 도시를 떠나 천국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지도입니다. 끝까지 믿음 지킴으로 천국에 이르는 귀한 청년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2021. 10. 30.
천로역정 1-2 죄의 비참함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문 14-20까지에서는 죄와 죄에 대한 비참함을 다룬다. 간략하게 요약해보면, 문 14. 죄는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이다. 문 15-16.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모든 사람은 타락했다. 문 17. 타락하여 죄와 비참한 처지에 이르게 됐다. 문 18. 죄란, 원죄(아담의 죄)와 원죄로부터 나오는 자범죄(스스로 짓는 죄)이다. 다음에 나오는 19-20 문답이 중요한데, 이렇게 말한다. 문 19. 사람이 타락한 지위에서 비참한 것은 무엇인가? 답. 타락함으로 인해, 하나님과 교제가 끊어지고, 그의 진노와 저주 아래 있어서 생전에 모든 비참함과 사망과 영원한 지옥의 벌을 받게 되었다. 문 20. 죄와 비참함에서 멸망하게 버려 두셨는가? 답.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택하시고, 은혜 언약을 .. 2021. 10. 29.
천로역정 1-1 성경의 목적 천로역정 1-1 성경의 목적 이 세상에서 황무지를 걷던 나는 어떤 동굴에 들어가 불을 밝힌 후 잠을 자려고 몸을 뉘었다. 그러고는 꿈을 꾸게 되었다. 꿈에 한 남자가 누더기를 걸치고 어떤 곳에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집을 나온 듯한 몰골에 손에는 책을 들고 등에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었다. 그는 책을 펼쳐서 그 안에 글을 읽었다. 책을 읽던 그는 흐느껴 울며 몸소리를 쳤다. 그러다 더는 참을 수 없었는지 통곡을 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제 어찌 해야 하나?” “사랑하는 여보. 그리고 얘들아. 나는 지금 내 몸을 짓누르고 있는 무거운 짐 때문에 너무나 고통스러워. 게다가 하늘에서 불덩이가 쏟아져내려 이 도시가 불바다로 변해 폐허가 될 것이라는 소문도 들었고, 나도 당신도 그리고 사랑스러운 너희들까지도 모.. 2021. 10. 25.
천로역정 1주차 - 멸망의 도시(1) - 챕터1 멸망의 도시(1) - 1. 영적으로 깨어나는 죄인 이 세상에서 황무지를 걷던 나는 어떤 동굴에 들어가 불을 밝힌 후 잠을 자려고 몸을 뉘었다. 그러고는 꿈을 꾸게 되었다. 꿈에 한 남자가 누더기를 걸치고 어떤 곳에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집을 나온 듯한 몰골에 손에는 책을 들고 등에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었다. 그는 책을 펼쳐서 그 안에 글을 읽었다. 책을 읽던 그는 흐느껴 울며 몸소리를 쳤다. 그러다 더는 참을 수 없었는지 통곡을 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제 어찌 해야 하나?” * 천로역정의 첫 장면으로, 한 죄인이 영적으로 깨어나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① 남자가 입고 있는 옷은? (누더기 옷) 누더기 옷은 죄로 인해 더러워진 모습을 의미한다. (이사야 64:6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 2021. 10. 24.
천로역정 1주차 - 개론 천로역정 - 개론 1. 천로역정 1) 천로역정(天路歷程) 하늘 천, 길 로, 지날 역, 길 정 천국에 이르는 과정, 신앙의 여정을, 성경과 교리를 근간으로 하여, 이야기 형식으로 그려낸 소설 - 1678년 발표되어 1885년까지 이미 74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출판 -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히고 있는 책 2) 저자 : 존 번연(1628-1688), 청교도 신학자 - 16-17세기, 영국의 교회들이 세속적, 미신적인 신앙과 예배. 교회의 타락. - 기독교의 한 분파인, 청교도 목회자와 신학자들을 중심으로 청교도 운동 1559~1700년 영국에서 일어난 교회개혁운동 - 신앙과 삶을 일치 시키려는 노력. 엄격한 윤리의식과 신앙생활을 강조 - 더불어 1660~1689년 사이에는 극심한 박해를 받게 됨. - .. 2021.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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