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

'성찬식, 유월절 만찬을 가지신 예수님' (마가복음 14:22-31)

by 하늘솜사탕 2021. 5. 15.
728x90
반응형

'성찬식, 유월절 만찬을 가지신 예수님' (마가복음 14:22-31)

마가복음 14:22-31
22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3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24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5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6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가니라 
27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 
28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29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3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1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예수님께서 잡혀가시기 전
, 제자들과 함께 모여 유월절 만찬을 가지십니다. 유월절 만찬이 끝날 무렵, 주님께서는 떡을 떼어 축복하시고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이것은 내 몸이니라 말씀하십니다. 또 잔을 가지시어 기도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면서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라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인데요.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떡과 잔을 통하여 십자가와 부활, 언약의 성취에 대해 말씀해 주시는 내용입니다. 오늘날 진행되는 성찬식의 기원이요, 모범이 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여기서 떡은 예수님의 몸을, 포도주, 잔은 예수님의 피를 말하지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찢기신 주님의 몸, 그의 흘리신 피를 가리킵니다.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희생하신 주님의 몸과 흘리신 피를 기념하며, 주님과의 영적 교제 가운데 나아가게 되었음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지요.

성찬식의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요. 첫째, 주님께서 제정하신 의식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이나 교회가 세운 것이 결코 아닙니다. 주님께서 제정하시고 주님께서 본보기가 되어 주신 의식으로써, 십자가에서 그의 살이 찢기고, 피를 흘리심으로 세우신 특별하고도 숭고한 예식이라는 것을 다시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께서 제정하신 성찬식.

두 번째 특징, 주님의 죽으심을 기념하며 그분과의 영적 친밀감을 경험하도록 세우신 의식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찬식을 통해 주님께서는 더욱 주님과 가까이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의 살과 피를 묵상하며 그 은혜에 감사하고, 더 가까이 나아가도록 하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날마다 십자가를 묵상하며 주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시기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24, 주께서 흘리신 피는 언약의 피라 말씀하시는데요. 그 피로 말미암아 주를 믿는 주의 백성들을 위해 흘리신, 오늘 나를 위해 흘리신 보혈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언약에 대해 더 깊게 살펴볼 수 있는데요. 언약이라는 개념은 성경 전체 일관성 있게 흐르는 매우 중요한 주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 아브라함, 모세, 다윗과 언약을 맺으시는데요. 특별히 출 19장 모세에게 하신 언약을 보면 너희는 내 소유, 하나님의 소유가 될 것이라 약속하십니다. 이를 위해 출 24장에서는 모세에게 언약의 피를 뿌리도록 하십니다.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이 나오는 출 24:8,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말씀합니다. 제사에 드리는 흠 없는 제물의 피를 뿌림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이었다면 그 언약이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이어져 주님께서 그 언약을 성취하셨다는 것을 오늘 말씀해 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인간은 언약하여 하나님과의 언약을 쉽게 저버리고 깨드리지만, 하나님께서 세우신 언약은 끝까지 신실하게 이루어 가심을 예수님의 언약의 피로 성취해주셨다는 것입니다. 죄가 없으신 우리 주님께서 직접 우리를 위한 화목제물이 되어주셨고, 그의 피로 오늘 본문 24절 언약을 완성시키셨다는 말씀, 다시 분명하게 깨닫고 마음에 새기며 십자가 앞에 감사함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사건은 우리 편에서는 나의 어떠한 공로로도 아닌 오직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며 하나님의 은혜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십자가는 모든 것을 내어 주신 무한한 희생이며, 고통과 저주, 죽음의 자리에까지 낮아지신 사랑의 표현일 것입니다. 주의 십자가, 보혈을 묵상하실 때마다 크고 깊은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시는 저와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9:28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해 단번에 드린바 되신 예수님, 10:12이하, 주께서 친히 제물이 되어 주심으로 우리의 죄를 사하셨은 즉, 이제는 더 이상 죄 사함을 위해 드릴 제사가 없게 되었다고 말씀함을 기억합시다.

오늘 성찬식 말씀을 통해 주님의 언약의 피, 주님의 십자가 대속, 피 흘리심으로써 나에게 주어진 은혜가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두 가지의 말씀을 소개하고 마치고자 합니다. 10: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오늘 주님의 언약의 피로 인해 영원한 성소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백성의 삶을 살아가게 됨에 감사함으로 고백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원합니다. 7:13-14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흰 옷 입은 자들, 주의 자녀요 구원받은 백성들이 나아오는 모습을 말씀해주고 계시는데요. 이 흰 옷 입은 자들은 어린 양의 피에,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어진 자들이라고 소개합니다. 어린 양의 피, 주께서 흘리신 언약의 피로 말미암아 깨끗함을 입게 되었음을 잊지 않고 오늘 하루도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 그 주님을 묵상하고, 감사하며,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며 나아가시는 저와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