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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믿음으로 고난을 이겨낸 사람들' (히브리서 11:32-40)

by 하늘솜사탕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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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고난을 이겨낸 사람들' (히브리서 11:32-40)

히브리서 11:32-40
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33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34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35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36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37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38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39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성도님들의 삶 속에서 믿음으로 인해 어려움을 당한 경험이 있으셨는지요. 하나님을 믿으면 모든 것이 다 풀리고 해결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믿음으로 인해 때로는 고난과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니, 믿음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깨닫게 됩니다.

오늘 말씀은 앞 단락에 이어 계속해서 믿음의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특별히 믿음으로 고난과 어려움을 이겨낸 사람들로써, 세상이 감당하지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32절부터 한 절씩 살펴보면,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말씀하시는데, 특별히 믿음의 모범에 대해 말씀합니다. 이들의 믿음은 하나 같이 고난 가운데 인내와 소망으로 이겨냈던 믿음이었습니다.

33-34절 말씀을 살펴보시면, 먼저 33절에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말씀합니다. 이들은 어떤 믿음의 내용이 어떠한지를 말씀합니다. 이들은 '전쟁은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믿었던 사람들, '하나님의 승리가 곧 나의 승리임을 확신'했던 사람들, '전쟁의 두려움 속에서 능히 승리'를 경험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의를 행하기도 하며’, 말씀하는데, 어떤 상황에서도, 의로움을 지키는 믿음, 하나님의 말씀 따라 살아가는 믿음을 보였습니다. 그런가하면 믿음으로 인해 '약속을 받기'도 하고,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다니엘이 죽을 것을 알고도 순종'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34절에서 다니엘의 세 친구는 믿음으로 '불의 세력'을 멸하였고, 엘리야는 '칼날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연약한 가운데서 강함을 경험하였고, 전쟁에서 능히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통로가 되며, 승리의 비결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믿음의 선진들과 같이 '오늘 우리의 믿음이 더욱 굳건해지며 능력과 승리를 경하는 믿음 되게 하옵소서. 삶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기도하는 이 시간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두 번째 단락인 35절 이하에서는 고문과 고통, 핍박과 죽음 앞에서도 끝까지 이겨낸 믿음의 모습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믿음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이요. 죽음마저 부활의 소망으로 이겨낸 놀라운 믿음이었습니다. 또한 수많은 고통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믿음이었습니다. 고문과 조롱과 채찍질 당하고, 결박과 옥에 갇히기도 했으며, 37절,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았고, 인내하였으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고난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믿음은 오히려 고난과 핍박이 가져옵니다. 그러나 믿음의 선진들은 결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결코 넘어지지 않았습니다. 믿음을 통해 도리어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로 세워질 수 있었습니다.

삶 가운데에는 수많은 어려움, 고난과 핍박을 경험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 때가 바로 믿음을 확인하는 때요. 믿음의 성장이 있는 때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았고, 영원한 것에 소망을 두며 끝까지 인내했습니다. 죽음마저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죽음 너머에 있는 부활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의 믿음이 이와 같기를 원합니다. 39, 40절에서와 같이, 구약의 선조들은 약속 된 것 즉 예수 그리스도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희미함 속에서 약속을 붙들고 승리하였던 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약속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모든 약속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12장 2절과 같이,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어떠한 고난과 어려움이 내게 있다 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봅시다. 부활이요 소망 되시는 주님을 의지합시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능히 승리하는 믿음 주옵소서.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기도의 응답이 우리 가운데 가득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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