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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믿음이란 무엇인가? 믿음의 선진에게서 배우는 믿음' (히브리서 11:17-31)

by 하늘솜사탕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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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란 무엇인가? 믿음의 선진에게서 배우는 믿음' (히브리서 11:17-31)

히브리서 11:17-31
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18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20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21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22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뼈를 위하여 명하였으며
23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
24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27 믿음으로 애굽을 떠나 왕의 노함을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곧 보이지 아니하는 자를 보는 것 같이 하여 참았으며
28 믿음으로 유월절과 피 뿌리는 예식을 정하였으니 이는 장자를 멸하는 자로 그들을 건드리지 않게 하려 한 것이며
29 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30 믿음으로 칠 일 동안 여리고를 도니 성이 무너졌으며
31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믿음장이라 불리는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이 무엇인지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 그러나 그의 약속을 신뢰하며, 영원한 것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히브리 기자는 히브리서 11장에서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믿음이 무엇인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단락. 17-22 믿음의 선조들들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의 믿음을 소개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는데, 독생자 이삭을 드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순종하였는데, 여기서는 두 가지의 믿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삭을 통해 셀 수 없는 자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을 믿은 것, 그리고 이삭이 죽는다 하더라도 다시 살리실 줄로 믿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렸으나 죽음에서 되돌려 받게 된 것입니다. 특별히 19절 비유컨대 그를 죽인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말씀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가리킨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20-22 이삭, 야곱, 요셉은 임종을 앞두고 믿음으로 자녀들을 축복하였는데요. 이것은 죽음을 뛰어넘는 믿음, 약속을 이루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은 약속, 신뢰, 인내, 순종으로 나타나는데요.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이 주어졌음을 깨닫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끝까지 약속을 붙들고 인내하며 순종하는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는 믿음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어떠한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인내하며, 말씀에 순종함으로 나아가시는 저와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두 번째 단락. 23-31 두려움과 시험을 이긴 믿음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23 모세가 태어났을 때 왕의 명령이 있었지요. 히브리 남자의 갓난아기를 죽이라는 명령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부모는 모세를 석 달 동안 숨겼는데, 걸리면 모두 죽는 것이었죠. 그럼에도 석 달 동안 숨길 수 있었던 것은 믿음의 능력이었기 때문입니다.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않은 믿음, 승리의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24 모세의 믿음은 어떠했나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합니다.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는 편을 선택한 믿음, 즉 세상의 편안함과 안정을 거부하고 하나님을 선택한 믿음이었습니다. 27-28 또한 모세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출애굽 사명을 감당하였는데, 애굽 왕 바로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사명을 이루어간 믿음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열 가지 재앙 중 마지막 재앙, 즉 장자가 죽는 심판 앞에서도 모세는 두려워하지 않았는데요. 어떻게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었는가. 28 문 틀에 어린 양의 피를 바르면 재앙을 내리지 않으시겠다고 하신 약속을 믿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합니다. 모세는 29 홍해를 믿음으로 건넜던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 이 역시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승리를 경험하는 믿음, 하나님을 믿음으로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모세의 믿음은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본 믿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보지 않습니다. 문제를 보지 않습니다. 두려움에 잡혀 있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을 이기신 하나님, 승리의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이었습니다.

계속하여 승리의 믿음을 소개하는데요. 30-31 믿음으로 칠 일 동안 여리고를 돌게 됩니다. 성이 무너지고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그렇게 하실 하나님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순종의 믿음, 승리의 믿음의 결과인 것입니다. 또한 기생 라합의 믿음은 어떻습니까? 그녀는 정탐꾼을 보호해주었는데요. 이 역시 걸리면 죽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 편을 선택합니다. 믿음으로 정탐꾼을 도와주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았을 때 멸망에서 건짐 받고,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역시 상황과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 하나님의 승리를 바라보는 믿음이었습니다. 이처럼 믿음은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 승리를 경험케 하는 통로인 것입니다.

믿음의 선조들을 통해 그리고 이스라엘을 통해 믿음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누구를 믿느냐, 믿음의 대상이 누구냐는 것에 있습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약속을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신실하게 지키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러한 능력의 하나님을 믿으시는 저와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믿음은 약속, 신뢰, 인내, 순종을 포함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끝까지 인내하며 순종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원합니다. 문제를 바라보며 두려워하는 것이 아닌, 능력의 하나님, 승리의 하나님을 붙잡고 나아가시는 이 시간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더욱 굳건하여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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